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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나눔 통한 이웃사랑 실천 ‘따뜻한 연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9-12-06 10:05

4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중앙성당 무료급식소에서 실시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서 이재경 소령(진)과 기술행정학교 교관이 수제 빵을 나누어 주고 있다.(사진제공=권용식 중사)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수관리교관 이재경 소령(진)은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는 사연을 ‘KB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에 응모해, 희망드림분야 ‘우수상’ 수상과 함께 지원금 100만원을 받았다.

봉사활동을 위해 이재경 소령(진) 등 군수관리학부 장병 8명은 지원금 100만원으로 구매한 밀가루 10kg, 팥 20kg, 치즈, 각종 야채, 호두 등의 재료로 조리실습장에서 기부봉사 하루 전날 빵을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11월26일 진해 희망의 집을 시작으로 12월4일에는 진해중앙성당 무료급식소에 수제 빵 200여개를 전달했으며, 6일 진해 종합사회복지관에도 직접 만든 빵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재경 소령(진)은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소원을 이뤄 너무 기쁘다”며 “맛있게 구워진 빵을 행복한 표정으로 드시는 이웃들의 얼굴을 보며 더욱 큰 뿌듯함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학교장 대령 박동업)는 지난 11월5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감사 나눔 바자회’도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장병들이 기증한 의류, 가전제품, 도서, 완구 등 400여점의 물건을 참가 장병과 군 가족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행사를 주관한 전투병과학교장 박동업 대령은 “부대원들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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