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북 영동군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5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일정을 미뤘던 충북 영동군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7일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는 ‘Good Air City(맑은 공기 모범도시)’선정 1주년을 기념해 영동군이 주최·주관하고 (사)세계맑은공기연맹과 (사)한국공기청정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5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보며 천혜의 절경과 맑은 공기를 만끽했다.
지난 11월 한국관광공사가 영화, 드라마 속 걷기여행길로 선정한 바 있는 6km 코스의 금강둘레길을 걸으며 ‘소나기’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촬영지를 찾아 사진에 담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였다”며 “언제든 이곳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찾아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