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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드론 원데이 클래스로 쏘아올린 화합의 장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0:21

다름(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하나 되는 놀이
지난 7일 인천시 동구 한마음복지관에서 드론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동구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7일 동구 한마음복지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가 지향하는 비차별 원칙에 부합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도록‘날아올라, 드론 원데이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드론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아동이 장애의 유무에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드론 기초비행을 익히고 드론 컬링 및 드론 축구 등 실내 드론 스포츠 경기를 치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론 기초 비행을 하면서 드론에 달린 소형 카메라가 찍은 영상이 즉시 핸드폰으로 송출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아이들이 신기해했으며 특히 드론으로 컬링 및 축구 같은 스포츠도 직접 경험함으로써 제4차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또한 가족 단위로 참여한 아동들이 많아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 무언가를 이룩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이끌어내 가족 간 화합에 일조했다.

한마음 복지관 관계자는“수년 동안 업무를 해오면서 가족 단위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주로 장애아동은 엄마가 비장애 형제자매는 아빠가 돌보는 경우가 많은데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해보였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돼 장애아동이 가족의 일원으로 굳건히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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