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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산간 지역 보온재 설치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강원 영월군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에 취약한 산간지역 1100세대에 보온재 1100개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수급자 350세대에 대해 보급했으며 올해까지 전체 수용가의 12%에게 보온재를 보급했다.
또 내년에는 낡은 연립주택과 복도식 아파트 수도계량기에 벽체형 보온재 700개, 동파 취약지역에 500개를 보급하는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보호통 안에 있는 젖은 보온재를 교체하고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가늘게 흘리는 것도 방법이 된다.
또 수도계량기 동파는 한국환경공단 영월수도사업소(033-812-4001)로 신고하고 옥내 수도관에 누수가 있는 경우 수도공무소나 보일러 설비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환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파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겨울철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파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