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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독도 소방구조헬기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 숭고한 희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3:54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화) 지난 10월 31일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 이송 중 소방구조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김종필·서정용‧ 이종후‧ 배혁‧박단비 대원들에 대한 애도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소방청장(葬)으로 거행된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에 참석 했다,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가족 등 1,800여명이 참석해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결식에서 故 김종필‧이종후 헬기 조종사, 서정용 헬기 검시관, 소방항공대원에게 녹조근정훈장을, 故 배혁‧박단비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영웅과 작별하려 한다면서 믿음직한 대원이었고,친구였다 이제 그들의 이름을 가슴에 단단히 새길 시간이라 강조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다섯 분의 넋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국민적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소방청 신설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면서, 금번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원인 규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으신 故 윤영호, 故 박기동 님 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고, 아울러, 영결식이 끝나고 유가족과 함께 그동안 실종자 구조․수색 활동에 헌신한 해경, 해군, 소방대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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