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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천대 인근에 '청소년 해양교육원' 2022년 준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2-11 21:31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조감도.(사진제공=상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가 총사업비 196억원(국비 98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건립한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사업이 해수부의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국가지원 사업으로 확정되고, 설계용역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4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해양교육 관련 시설이 해안지대에 편중돼 상대적으로 내륙의 청소년들이 소외됐던 점에 착안, 내륙지역에 최초로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설치해 특화된 해양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상주낙동강역사이야기촌 안에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38실의 숙소, 해양재난체험관, 해양과학교육실, 수영장, 다이빙 풀, 다목적 강당 등을 포함한 체류형 교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낙동강권역에 설치된 수상레저 시설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희 시장권한대행은 "상주시가 역발상으로 해양교육원을 내륙에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꿈을 심어주는 국가적인 사업인 만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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