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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청년 창업농 대상 워크숍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2-15 19:38

지난 12일 인천시가 강화군 도래미마을에서 청년 창업농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청년 창업농 워크숍을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화군 도래미마을에서 개최하고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인천시는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임을 의미하는 ‘農者天下地大本’개념을 가지고 오래전에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가 다음해 농사에 대한 이야기(계획)를 사랑방에서 나누었던 것처럼 지역에서 농업을 근본으로 해 살아가려는 청년 농업인들 간에 계획을 서로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농지청하(농촌을 지키는 청년 농업인들의 하루이야기)의 자리로 마련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새내기 청년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군․구는 물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청년 창업농지원),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업무)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청년 창업 농업인들의 농지구입, 창업 정책자금 지원 등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상담·안내하고 워크숍에서 요청한 애로사항은 앞으로 청년 창업농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직불제 도입으로 젊은 세대의 영농정착 지원) 및 국정과제(후계인력 양성 및 영농창업 활성화)로써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역량과 의지가 있는 청년 창업농의 영농 정착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창업자금, 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의 비축농지 임대 및 농지매매 연계지원 등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추세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역점 사업이다.

청년 창업농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농업인 또는 예정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들의 영농계획서를 평가하여 지원대상자를 확정한다.

올해에는 전국 1600명(인천13명)의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 유통과장은 “지난해와 같이 전문가, 선도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청년 창업농 모니터링관계자가 함께 참가해 영농기술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에게 경영 및 영농기술 비법 등을 전수하고 모니터링단과 청년 농업인간에 지속적인 지도와 조언을 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활동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해에는 청년 창업농업인 선발 3년차로 청년 창업농업인 수가 늘어나는 만큼 보다 내실 있고 전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워크숍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하고 가공하여 판매하는 농․식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애용)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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