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가평서, 신병비관으로 차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극단적 선택한 남성 구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12-23 13:40

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19일 신병을 비관해 차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한 A씨(남,61세)를 신속 면밀한 수색으로 발견 후, 심폐소생술을 한 끝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요구조자가 휴대폰을 꺼놓아 난항을 겪던 중, 마지막 GPS값을 중심으로 여성청소년계 수사팀과 청평파출소 근무자가 조사한 끝에, 인적이 드문 장소에 차량이 주차 돼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이를 확인한 결과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채 쓰러져 의식이 없는 극단적 선택한 남성을 발견했다.
 
구조 당시 119구급대를 기다리는 것보다,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후송이 먼저라고 판단한 청평파출소 소속 경위 이치헌과 순경 박상민은 순찰차에 요구조자를 태워 마석 소재 B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이송 중에서도 계속 심폐소생술을 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
 
현재 요구조자는 현재 B병원에서 입원하여 건강을 회복중이다.
 
서민 서장은 “총력대응으로 세심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여성청소년계 및 청평파출소 직원들을 치하·격려하고, 앞으로도 가평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