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청도군청에서 경북도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청도군의 이승율 군수(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최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년 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23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 7개 지표 중 주요지표로 '시설현대화 집행실적', '장보기실적', '상인조직률',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홍보실적', '참여도 및 정성평가 2개 지표', '기관장 추진의지',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등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청도군은 올해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풍각시장 장옥시설현대화사업 준공 및 아케이드 도색공사를 완료했으며, 청도시장의 여름철 쇼핑환경개선을 위한 증발냉방장치설치 및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 40면의 주차장을 새로 만들었다.
또한 기관장 추진의지로 매년 명절 때 전 직원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장보기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도군 100대 과제사업으로 주말시장 조성을 위한 군비확보 등 침체돼 있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승율 군수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및 주차장확보 등을 통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찾는 외지 고객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