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서 관내 주요 도로에 설치한 고원식 횡단보도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관내 시가지 도로 어린이 통학로 및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사고 예방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15개소를 설치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는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발맞춰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및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교통사고 취약 지점에 대해 도로교통공단, 영천경찰서 등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도로 속도 하향과 더불어 조성했다.
영천시는 영천역~영동교사거리 구간에 2개소, 문내동 중앙초등학교 앞 구간에 3개소, 영천중학교~문외주공아파트 간 구간에 6개소, 창신영천농협~우로지사거리간 구간에 4개소 등 총 15개소의 시가지 교통사고 취약 지점에 대해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최기문 시장은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앞으로도 고원식 횡단보도의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