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월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강원 영월군이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논·밭 농업 경영안정 직불금 5억 7800만원을 3804농가(2968ha)에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논 농업 경영안정 직불금은 올해 쌀 변동직불금 지급대상자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대상자에게 지급하며 지급대상 농지를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 결과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요건을 충족한 농지에 대해 직불금이 지급된다.
또 논농업 경영안정 직불금의 지급 단가는 ha당 15만원이며 총 4700만원을 548농가(315ha)에 지급했다.
이와 관련 밭농업 경영안정직불금은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ha당 20만원의 단가로 3256농가(2,653ha)에 5억 31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논·밭 경영안정 직불금의 지급으로 농업경영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