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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기로 모를 심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강원 영월군은 ‘2020년 농업 경영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소형관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리기는 농업기계 중에서도 농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활용되는 기종으로 매년 농가 수요가 많으나 영농시기에 동시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되다 보니 농기계를 대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신규농가 및 관리기가 없는 농가에 소형관리기를 지원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밭 농업의 기계화 촉진으로 농업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소형관리기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시작해 3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도에는 당초예산에 5000만원을 확보해 농가당 100만원씩 50대를 지원하며 내년 1월 중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영농기 이전에 관리기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농기계인 관리기를 지원해 관리기가 없어 영농철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