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월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강원 영월군이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보조금 1억 5500만원을 91농가(46ha)에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보조금은 지난 2017, 2018년 벼를 재배한 농지 중 올해 다른 작물(조사료, 일반작물, 두류 등)을 재배한 대상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또 지급대상 농지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 결과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와 관련 논 타작물 재배 지원비의 지급 단가는 작물 품목별로 ha당 280~ 430만원이며 군은 총 1억 5500만원을 91농가(46ha)에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문제를 해소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동참한 타작물 재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