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국내 최대 수영복 수출기업인 ㈜우인웨이브가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 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변응헌 대표이사가 수출확대 및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연간 천만 장 이상의 수출 기록을 세워 온 ㈜우인웨이브는 지난 1982년 변응헌 대표이사가 우인실업㈜으로 창립한 이래 38년간 수영복 단일품목에 집중해왔으며, 단일 아이템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업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인웨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인지도를 쌓아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계속해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508억 원, 2018년에는 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600억 돌파가 기대된다.
작년 한 해 동안 수영복 단일품목으로는 전무후무한 천만 장 생산, 오천 만 불 수출 기록을 달성한 만큼 업계에서도 ㈜우인웨이브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인웨이브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캄보디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11년에는 베트남에 제2의 해외 법인을 설립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끝에 오늘날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Gym Sports Wear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자회사 우인에프씨씨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인웨이브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본사 사옥에 문화공간 우인 아트홀을 만들었으며 어린이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인 딩동댕 음악회를 비롯해 피아노 콩쿠르, 문화 공연 등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