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함안 대산면 적십자부녀봉사회 고추장 담그기 나눔행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1-02 21:33

고추장 담그기 나눔행사.(사진제공=함안군청)

[함안/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함안군 대산면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허양순)는 지난 12월 30일 대산면 중앙마을 회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담그기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실시되어오고 있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특히 홀로남자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아주 좋은 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악양생태공원의 핑크뮬리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부스를 운영했던 분들의 후원금 30만원과 대산면 청년회(회장 정은식) 후원금 50만원, 산인면 송산로에 위치한 대성가구(대표 조정혜)의 후원금 30만원을 바탕으로 적십자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 2kg 140개(250만원 상당)를 면에 기탁했다. 고추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허양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호박, 메주 가루 등 재료를 달이고 즙을 짜는 등 정성을 다해 준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연말 이러한 나눔 행사가 불씨가 되어 더 많은 사랑의 불꽃들이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민호 대산면장은 “적십자부녀회원들의 적극성과 단결력에 항상 감사할 따름이며,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면 적십자부녀봉사회는 소외계층을 위하여 성금기탁, 노인의 날 중식봉사활동, 김장김치 담그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