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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9년 굵직한 공모사업, 기관표창 수상하며 풍성한 결실 거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1-04 14:21

'2019년도 공모사업 총사업비 1465억 확보 및 34개 기관표창 수상'
지난해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북 영천시의 최기문 시장(오른쪽)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지난해는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실현을 위한 그 어느 때보다 최기문 시장과 공직자의 합심이 빛났던 한 해였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해 연초부터 부서장에게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더불어 국.도비 등 재원확보를 요청하면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넘나들며 공직자들에게 솔선수범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열정적으로 동분서주하는 최 시장의 모습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더해지면서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다수의 기관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먼저 중앙부처와 경북도의 공모사업에 지난해 한 해에만 47건이 선정, 총 1465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도시재생과 농업분야의 성과가 눈에 띄며, 대표적 사업으로, 언하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이 전국 시범지구로 선정돼면서 국비 500억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다섯 곳만 선정된 사업으로 LH가 토지를 확보해 산업, 주거, 문화 등 기능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해 해당 지역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써, 2019년 가장 큰 규모로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또한 서부동에 공공임대 아파트 140세대를 건립하는 '2019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376억을 확보한 점도 큰 성과다.

영천의 관문인 서부동이 낙후되었다는 지역주민들의 청원이 꾸준하게 있었지만 개발 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최기문 시장이 취임 후 '공약사업'으로 지정,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낙후지역의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농업분야에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0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국비 49억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한방조직 육성과 약초상가 현대화로 청년유입과 일자리 창출, 힐링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한방문화산업지구내 3월 개장예정인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와 함께 한방산업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2020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임고 효리, 자양 보현리) 국비 26억, 영천와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국비 15억 등을 확보해 농업 인프라 확충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상복이 터져 기관표창은 중앙부처 6건, 경북도 26건, 민간기관 2건 등 총 34건을 수상했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전국 3위, 도내 1위에 빛나는 고용률을 기록하며 수상했던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일자리 많은 도시로서 영천을 알린 대표적인 수상이었다.

특히 고용여건과 주력인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천만의 일자리 정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컸다.

실제로 영천시는 '일자리상황판 운영', '일자리대책본부 설치', '청춘공감카페운영', '청년창업 지원사업', '스타기업 선정 및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과 함께 공공근로, 노인.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 청년과 취약계층, 그리고 기업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역대 최고 등급인 2등급 달성도 빼놓을 수 없다.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청렴의 강력한 실천을 목표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연간 4회 실시하며 청렴정신으로 무장했으며 '공직자 익명신고시스템', '수의계약 관행 개선', '합리적인 인사제도 마련' 등 다각화된 시책이 청렴도 향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경북도 평가에서도 영천시 행정의 탁월함이 드러났다.

특히 2019 경북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구, 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농업분야에서도 많은 수상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농업인을 위한 시책개발, 농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 최우수상, 경북도 채소특작 시책 최우수상을 받는 등 농업 시책개발과 국.도비 확보, 경쟁력 강화의 결실이 이번 수상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 외에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수상, 경북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대상 표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영천시의 노력과 역량을 입증한 한해가 됐다.

최기문 시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함께 뛰면서, 땀 흘린 결과가 결실을 맺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공모사업 선정과 기관표창 외에도 대구, 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실시와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확정과 금호, 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공사에 국비 250억 확보 등 영천시를 빛낸 성과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2020년 올해도 국.도정 방향에 적극 대응해 영천발전의 필수재원 확보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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