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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0년부터 중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1-06 10:42

김해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2020년부터 중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이 되어 있고, 학칙으로 교복(생활복)을 입는 김해시 소재의 중학교에 입학하는 2020년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면 교복구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2021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교복구입비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1학년 전입생에 대한 지원은 김해시 관내 전입을 제외한 다른 시∙군에서 전입오는 학생에 대해 최초 1회만 지급한다.

관외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도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중학생 교복구입비 지원대상 인원은 6756명정도로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며, 동∙하복 구입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총사업비는 20억2600만원으로 재원분담률은 경남도비 30%(6억800만원), 시비70%(14억1800만원)다.

신청기간은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집중신청기간은 3월2일부터 27일이다.

김해시 소재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전입생들은 해당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김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나 관외학교 또는 비인가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또한 김해시 관내 소재 중학교이지만 관외에 주소를 둔 학생이 해당 지자체에서 이미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김해시는 지원대상, 중복지원여부, 계좌오류 등을 검토한 뒤 5월부터 신청계좌에 순차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시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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