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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기업하기 좋은 충남’ 올해도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20-01-06 11:05

- 6일 실국원장회의, “벤처·창업기업에 1억 원 이내 3% 이자 지원할 것”
- 충남아이키움뜰 주말까지 확대, 출생아 수 역대 최저…인구증가율 0% ‘지적’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벤처·창업기업 50개에 1억 원 이내 3% 이자를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올해에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기업 749개사, 외투기업 15개사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총 3조 7363억 원, 9억 2200만 달러”라며 “국내기업 1만 4493명, 외투기업 285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이어가야 한다”며 “중소기업·자영업자·창업기업 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도는 기업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300억 원을 늘려 총 5500억 원 규모로 마련했다.
 
또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등 관련 기업에 업체당 5000만 원씩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는 것.
 
제2 벤처붐 조성을 위해 벤처·창업기업 50개에도 1억 원 이내 3% 이자를 지원하고 일본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도 긴급자금 총 1000억 원 규모로 계속 지원한다.
 
양 지사는 “충남에서 기업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영역에서 더 살피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양 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 개원한 충남아이키움뜰이 부모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8% 만족이었다”며 “올해부터는 이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을 보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인구증가율이 0%가 나왔다”며 “우려했던 인구감소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출산 해결을 위해 충남도가 앞장서겠다”며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내포산업단지에 착공이 들어가는 소규모사업장 연합어린이집이 저출산 환경을 극복하는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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