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육봉사를 위해 경북 청도군청을 방문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홍익대학교 학생봉사단 50명이 교육봉사를 위해 6일 경북 청도군을 방문했다.
일행은 6일부터 각각 4박5일, 5박6일 일정으로 관내 이서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청도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초등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가 돼 협동심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외국어,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분야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익대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회 이상 청도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는 올해 처음으로 청도군과 교육봉사에 관한 업무협의를 통해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청도군의 지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코미디 전용공간인 한국코미디타운에서 코미디체험관과 공연을 관람하고, 청도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소싸움경기장과 와인터널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