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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무장애 열린 관광지 조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7:36

가야테마파크 비롯 4개 주요 관광지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주요 관광지 4곳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열린 관광지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무장애 열린 관광지 대상지는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한옥체험관이며, 시는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억8000만원(국비 6억4000만원, 지방비 6억4000만원)을 투입해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작년 8월부터 4개 관광지 대상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 같은 해 10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 실시설계 완료 후 동선 정비, 장애인 화장실∙수유실∙열린 휴게실 같은 개선공사를 5월까지 마무리한다.

아울러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무장애관광 서비스 종사자 서비스 개선 교육, 관광약자 대응 안내 매뉴얼 등을 제작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무장애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은 물론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베리어프리(사회적 약자를 위해 물리적,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시설을 견학하고 장애인관광전문가 자문 등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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