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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소방서, 미니(mimi) 구조대 전진배치 성공적 성과 거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07 21:52

 천안서북소방서 미니(mimi) 구조대 출동 모습.(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했던 미니구조대 배치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서북구 관내 화재 및 인명구조 활동건수는 시내권(서부·두정·쌍용·불당)이 전체의 60.8%를 차지하고 있으나 직산읍에 위치한 본서 구조대와의 원거리(8.5㎞)로 소방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불당119안전센터에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지역 최초로 시범 운영했다.

이에 따라 구조출동 건수가 지난 2018년 하반기 1322건, 19년 1784건으로 동기간 출동건수 대비 462건 증가한 바가 있지만, 미니구조대의 849건 구조업무 처리로 인해 출동 평균시간이 약 2분 단축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본서 대비 출동거리 및 시간단축으로 인한 실질적 구조효율 증대로 구조대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돼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시내권 화재 등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등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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