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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밀양 ㈜한국카본서 새해 첫 다파고(DAPA-GO)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5:40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에서 실시한 다파고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방위사업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8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한국카본에서 46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에 대한 원스톱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수출상담으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1984년도에 설립된 ㈜한국카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항공기 동체와 LNG선의 초저온 단열재 등 첨단 복합소재를 개발·생산하는 복합소재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무인항공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 방산분야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카본의 조문수 대표이사는 "군사용 복합소재의 경우 최종 수요자가 군 또는 정부기관이므로 수출을 위해서는 방위사업청에서 해외 정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해외의 정부 측 경로(해외 주재관, 국방무관 등)를 통해 현지 군 관계자와의 수출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양국 정부가 만나 방산수출과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품 국산화 사업예산을 지난해 231억원에서 올해 42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 강소기업들의 핵심소재(부품)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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