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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경북 영천시청에서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정재석 (주)연정 대표(오른쪽)와 최기문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자년 새해에도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금가람파크골프클럽 100만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 100만원, ㈜연정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금가람파크골프클럽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운동하고 체력을 다지며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클럽으로 이번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태근 회장은 "올해 경자년은 흰 쥐의 해로 풍요와 희망을 뜻한다고 하는데 새해를 맞아 영천시가 최고의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 문종윤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에도 새해 시작부터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함께 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기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연정은 유기질비료 제조 기업으로 지난해에 2회에 걸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새해가 시작하자마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재석 대표는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교육 발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경자년 새해 시작부터 장학금 기탁행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꾸준한 기탁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