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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동아리 활동으로 영어실력 쑥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1:58

진천여중, 학교소식 담은 영자신문 첫 발행
진천여중 영자신문반 동아리 학생들이 첫 발행된 영자신문 JGM POST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진천여중)

충북 진천여중(교장 윤인숙) 영자신문반 동아리가 10일 지난 1년간 학교소식을 담은 12면 컬러 타블로이드 영자신문 'JGM POST' 1000부를 발간했다.

진천여중은 영자신문반은 지난해 재학생 7명으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학교 행사와 소식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다시 영문으로 작성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며 영자신문 발행을
준비해 왔다.

영자신문에는 학교장 인터뷰를 비롯해 함께하는 음악회, 치어리딩 경연대회, 민속체육 한마당, 카누부 우승 소식 등 지난 한해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냈다.
 
영어로 기사문을 작성하는 게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어실력도 키우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은별양(3년)은 "지난 1년간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영어 작문 실력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학교 소식과 청소년의 문화를 전달하는 기자로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재연 영자신문 동아리인 지도 교사(영어회화전문강사)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어려움은 있었지만 여러 시행착오 끝에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인숙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이렇게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점이 무척 대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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