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전경.(사진제공=안동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지난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11.9%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동대의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동결과 인하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안동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159만원, 이학·체육 계열 191만원, 공학·미술 계열 206만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또한 이번에 인하하게 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계열 조정 등으로 245만원(2019학년도 대비 11.9% 인하)으로 책정됐다.
권순태 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민생활이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0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