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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농촌 만든다”…증평군, 올해 79억 원 투입 농업 발전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0:01

 
증평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활기찬 농촌건설을 위해 올해 유기농‧식량산업 등 4개 분야에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유기농‧식량산업 분야에 31억 원을 투입,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44호에 유기농 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유기질 비료, 우렁이 종패 등을 지원한다.
 
임산부에게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며 친환경농산물 공급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연계한 정책을 편다.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특수미 생산단지 육성과 영농자재 지원 등 21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축‧수산분야에는 30억 원을 투입한다.
 
한우등록, 우량종돈 개량, 가축생균제 등을 지원하고 구제역·AI 등 가축질병에 대응하는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특히‘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축사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예산 11억 원에 자부담 16억 원을 추가해 액비순환시스템, 탈취제 분사설비, 폐사축처리기 등 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예‧유통식품 발전을 위해 마련한 예산은 11억원이다.
 
온라인 청풍명월장터와 직거래 장터를 적극 활용하고 특화품목 생산자재 등을 지원하며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과 복지 수준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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