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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음성성본산업단지내 33만㎡ 외투지역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2:23

日수출규제 대응 외자유치 본격 추진…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도모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14일 음성군 성본산단내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외자유치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일본수출규제 대응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음성성본산업단지내 33만㎡(10만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부권 외국인투자지역 신증설 수요확보를 위해 중소협력형 괴산 외국인투자지역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중부권에 집중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외투기업의 분산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간 균형적인 산업발전을 도모하고 투자불리지역인 괴산지역의 반도체용 첨단소재 및 첨단바이오 산업 유치를 위해 중소협력 외투단지로 조성한다.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은 일반산업단지보다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전 지표에서 평균적으로 4배이상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전국 외국인투자지역 846만7000㎡ 중 14.8%인 124만9000㎡를 충북이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일본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2차전지소재‧반도체제조용 소재 등 첨단기업의 실제투자를 이끌기 위해 7개사를 집중 투자유치프로젝트기업으로 선정해 2020년 부지선정과 착공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본사를 방문해 신증설 독려와 국내 기업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외투합자희망기업의 자본유치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내실있는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신규외투단지 지정 등 투자유치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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