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천해경, 영종대교 인근 좌주어선 60대 선장 구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8:08

조업 중 갯벌에 좌주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구조
13일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영종대교 인근에서 좌주된 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장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영종대교 인근에서 좌주된 어선 A호(3.6톤, 승선원 1명)에 타고 있던 선장을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7시 36분쯤 영종대교 북방 약 0.7km 해상에서 어선이 갯벌에 좌주돼 운항할 수 없다는 선장 B씨(62)의 신고를 접수하고 갯벌이나 저수심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공기부양정(H-02호)을 출동 조치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 얹혀 운항 불가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을 구조한 공기부양정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연계해 연안부두까지 안전하게 이동, 하선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해는 조석간만의 차가 최대 9미터로 커서 물때 및 수심 등 지역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안전한 해역으로 운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호의 선장은 조업 중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좌주 됐으며 음주측정 결과 이상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