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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다양한 환경정책 눈길…2020년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환경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15 10:19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사진제공=진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새해를 맞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3년 이상 대기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 비용으로 30억여 원을 지원하는 등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펼친다.
 
또 대기배출사업장이나 건설공사장, 폐기물 불법 소각 등을 상시 감시하는 감시단을 편성해 불법행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
 
군은 이밖에 관내 300여대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한다.
 
2020년 이전에 진천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40대 가량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각종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펼친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9억원을 투입해 협잡물 종합처리기 교체 등을 진행하며 가축분뇨 적정 관리를 위해 정화시설 방류수질 검사, 무허가 축사 점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실태 점검, 가축분뇨 적정 관리 홍보 등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건설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증가하는 인구 규모에 걸맞는 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한 대책도 실행에 옮긴다.
 
음식물쓰레기 사전 발생 억제를 위한 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총사업비 138억원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문백면 일원에 조성해 2021년부터 하루에 40톤의 음식물을 처리하게 된다.
 
재활용품 반입량의 급격한 증가로 95억원 규모의 재활용선별시설을 음성군 맹동면 구 매립장에 증설하기로 했다.
 
군은 2020년 추진되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의 실생활에 접근 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 쾌적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 군민 모두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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