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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 첫 119지역대 여성소방관 탄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15 17:13

괴산소방서 사상 첫 119지역대 여성소방관 나수미 소방사(34.왼쪽)와 이인아 소방사(29).(사진제공=괴산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에 최초로 119지역대에 근무하는 여성소방관이 탄생했다.
 
15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주인공은 불정119지역대 나수미 소방사(34)와 이인아 소방사(29) 등 2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구급대원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119안전센터를 설치할만한 소방수요가 없는 경우에는 119지역대를 두어 관할하게 되는데, 이번 괴산소방서 불정119지역대에서 2인1조에서 3인1조로 근무조를 변경하면서 이들이 이곳에 배치됐다고 한다.
 
나 소방사와 이 소방사는 종합병원 응급실 등에서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는 간호사출신이다.
 
괴산소방서는 이들의 지역대 근무가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 등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소방사는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 출동할 때마다 긴장되지만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괴산소방서에는 구급대원 등 여성소방공무원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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