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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 호반에 새로운 등산 명소 탄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1-15 17:36

'신화랑 풍류숲길 개장'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재 신화랑 풍류숲길 정상인 까치산에서 바라본 운문댐과 운문댐하류보유원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재 신화랑풍류마을 뒷편 까치산(615m)에 운문댐을 비롯한 영남알프스의 준령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등산 명소가 탄생했다.

15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이 신화랑풍류마을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신화랑 풍류숲길이 바로 그곳으로, 지난 2018년 12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4억5900만원을 투입해 등산로 7.7㎞를 조성했으며, 신화랑풍류마을과 인근의 운문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친환경적인 숲길로 조성했다.

신화랑 풍류숲길 정상에서 올라서면 운문댐을 비롯한 운문사, 가지산, 운문산 등 영남알프스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다.

청도군이 신화랑정신 함양을 위해 조성한 풍류숲길은 청소년들이 신화랑풍류마을을 찾았을 때 호연지기 함양을 통해 화랑정신이 세계의 정신적 자산임을 일깨우고 또한 현대인들에게는 일상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화랑풍류마을에는 옛 화랑들의 기상과 얼을 계승하고 화랑들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국궁 체험장을 비롯한 화랑vR체험존, 화랑수련장, 오토캠핑장 등 숙박과 교육을 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과 풍류숲길을 중심으로 더욱더 품격있는 관광지 조성과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청도군이 교육.문화관광지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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