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오는 20일부터 100대분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가정으로, 현재 영천시 거주 주택소유주 및 주택소유주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에게 설치비를 일반가정 가구당 20만원을,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 가구는 50만원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단 사업대상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1900kcal) 미만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하며, 2020년에 설치된 보일러에 한정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환경보호과 기후변화대응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을 위해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천시를 쾌적한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