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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춘천시와 ICT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나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경석기자 송고시간 2020-01-16 19:11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행복코딩스쿨 등…홀몸 어르신, 장애특수학교 학생 지원
춘천시 서면 일대 5G 서비스 복합 체험 공간 구축…VR영화관·AR동물원 등
왼쪽부터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이재수 춘천시장,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이 ICT 기술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손잡고 SK텔레콤의 최신 ICT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춘천시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및 ICT 인프라 환경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춘천시청에서 ICT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이재수 춘천시장,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춘천시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홀몸 어르신을 케어하고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춘천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2월부터 SK텔레콤은 춘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2019년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협력해 여러 지자체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감성 대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날씨, 건강 상식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위급 상황에서 음성만으로도 119를 호출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춘천시의 장애 특수 학교인 계성학교와 명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 교육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장애 유형과 학습 능력에 따라 맞춤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수학 기본 개념과 코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 VR 영화관, AR동물원 등을 구축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5GX 서비스 복합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SK텔레콤은 4일부터 춘천시 서면 2200평의 애니메이션 박물관 광장에 AR동물원을 운영하며 춘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방문객 누구나 Jump AR앱을 실행하면 미니 동물 8종과 거대동물 자이언트 캣 및 자이언트 비룡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감상할 수 있다.

2020년 2월부터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 Jump VR 앱을 이용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100석 규모의 VR 영화관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의 첨단 ICT 기술을 여러 지자체와 기관에 개방·공유해 함께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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