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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좌구산천문대, 개관 6년만에 관람객 15만명 방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0:35

증평 좌구산 천문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좌구산천문대를 방문한 관람객이 개관 6년만에 15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좌구산천문대를 찾은 관람객은 15만326명으로 집계됐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013년 9월 연면적 89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좌구산 휴양랜드 안에 들어섰다.
 
1층에는 천체투영실이 있다.
 
10m 원형돔스크린에 별자리. 천체 운동, 우주의 모습 등을 영상으로 송출해 날씨와 관계 없이 우주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VR 체험, UFO 영상, 인공위성 및 로켓 시뮬레이션, 테슬라코일, 중력렌즈 체험, 스윙바이 체험, 우주인포토존 등 천문우주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실은 1층과 2층에 있다.
 
3층에는 10m의 개폐식 대형 관측 돔과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이 있다.
 
증평 좌구산 천문대./아시아뉴스통신DB

이 망원경의 한계 등급은 약 14등급으로 육안으로 볼 때보다 1만여 배 많은 천체를 700배 확대해 볼 수 있어 천체의 모습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16인치와 12인치 반사굴절망원경과 150mm와 130mm 굴절망원경도 비치해둬 달, 행성, 이중성, 성단, 성운 등 다양한 천체들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가상증강현실(VR)체험장을 마련, 가상축구‧사격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천체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천문대에서는 ‘한별이와 함께하는 좌구산천문대 코스모스쿨’과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천문대’ 등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준다.
 
청소년을 위한 천체캠프(화~토)와 가족캠프(금, 토)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일식, 월식, 별똥별 등 특별한 천문 현상이 있을 때마다 관측회를 열어 수월하게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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