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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도 친환경 앞장…'플라스틱·일회용품 OUT!'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1:50

 16일 천안시의회는 환경보호를 위해 의회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16일 환경보호를 위해 의회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228회 임시회부터 천안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천안시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에서 사용하던 일회용 종이컵을 모두 퇴출하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으로 교체했다.

이날 본회의장 의석 위에는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종이컵과 일회용 물병 대신 의원들이 각자 준비한 개인용 텀블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천안시의회 관계자는 "머그컵과 텀블러만 사용하면 불편할 것 같았지만 실제로 생활해보니 불편함보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크다”며 “앞으로도 의회뿐 아니라 어디서든 환경 보호 노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치견 의장은 “종이컵 등을 비롯한 일회용품은 자원낭비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도 일으킨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천안시의회에서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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