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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0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신청 접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1-20 11:50

다음달 7일까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73세 미만 대상
문화복지 혜택 확대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단가 1만원 늘려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 제도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모두 18만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게 해 준다.
 
올해는 문화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단가가 1만원 늘어났다.
 
안경점, 영화관, 서점, 미용원, 찜질방‧목욕탕, 커피전문점, 한식, 중식, 패밀리레스토랑 등 문화·여가와 관련된 29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빠듯한 주머니 사정으로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역의 상당수 여성농업인이 사용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올해 7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400여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용방법과 사용처를 잘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여성농어업인이 없도록 홍보문 발송, 이장회의 시 안내,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활용해 이용 신청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며 “여성 농업인들은 물론 지역 농민 모두의 복지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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