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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술톤 유도체 제조 방법 국내 특허 취득…20일 공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경석기자 송고시간 2020-01-21 09:04

술톤 유도체, 리튬이온전지 전해액 첨가제 사용…리튬이온전지,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적용
삼화페인트 제품홍보 이미지.(사진=삼화페인트 홈페이지 캡처)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은 지난 20일 술톤 유도체의 제조 방법(Method For Preparing Sultone Derivatives)의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공시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리튬이온을 이용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는 리튬이온전지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폭넓게 적용된다.

제품의 기술진보에 따라 점점 더 높은 에너지·더 높은 전력·더 높은 안전성을 갖는 리튬이온전지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때 리튬이온전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 방법은 전해액에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리튬이온전지의 전해액 첨가제로 사용되는 술톤 유도체는 충·방전 용량, 저장수명, 순환 수명과 같은 전지 성능에 영향을 주는 피막 형성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술톤 유도체 화합물의 합성 방법은 수율이 낮고, 다양한 형태의 술톤 유도체를 제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삼화페인트는 본 발명을 통해 고수율의 1, 3-프로판 술톤 화합물을 제조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유도체 화합물 제조 또한 가능해졌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본 발명에 따라 제조된 술톤 유도체 화합물은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전해액 외에도 의약품 중간체, 유기용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정밀화학 관련 분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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