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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문화재단, 흥타령춤축제 전면 개편...글로벌 춤축제 도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4:25

- 천안흥타령춤축제’장소 변경,프로그램 대폭 수정
- 2020년 도약 위한 주요사업 제시
 안대진 충남 천안문화재단 대표는 2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의 변화와 도전, 도약을 위한 2020년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17년째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이어져오던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장소 변경과 프로그램 대폭 수정 등으로 올해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는 2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재단의 변화와 도전, 도약을 위한 2020년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안 대표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금년 개최장소가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및 종합시설부지 일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교통과 소음, 주차 등 여러 문제 있다고 생각하기에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이 교통 대책과 주차문제로 세부 계획부터 저희 직원 만으로 다 할 수 없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으로 예술성,대중성,관광 상품성을 두루 갖춘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재구성하겠다"며"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천안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도솔 문예지 발행 ▲생활문화 축제(6월 신방공원) ▲거리 예술공연(9월 시청 일원) ▲한 뼘 미술관(3월~12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문화매개자 인력양성(연중) ▲천안예술의전당 기획 공연 52회(연중) ▲찾아가는 예술무대(23회, 3~12월) 등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천안시민과 소통하고 있는 천안문화재단이 설립 8년을 맞이해 감동받고 행복을 주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천안시는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삼거리공원에서 대규모 축제 등을 개최하기 어려워져 천안흥타령춤축제 개최 장소를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및 종합시설부지 일원으로 변경했다.

올해 춤축제는 오는 9월 23~27일까지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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