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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설 연휴인 23일부터 28일까지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사진=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설 연휴인 23일부터 28일까지 병원 및 약국 문의 등 의료 상담 신고 접수 증가에 대비해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비상근무는 119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운영해 연휴로 인한 응급 의료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접수된 병원과 약국 안내 및 응급처치 상담 등 119구급 서비스는 총 473건(하루 평균 118건)으로 평일 대비 3배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중 119로 전화하면 병의원이나 약국 안내는 물론 의료 상담과 의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에는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아 가족 중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기 쉽다"며 "119로 전화하면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시 구급차를 통한 병원 이송을 도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