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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박물관에서 이번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6일에 개최할 예정인 '경자년 먹먹뛰뛰, 운수대통' 행사장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박물관(군수 이승율)은 경자년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경자년 먹먹뛰뛰, 운수대통'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도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가장 많은 설날 다음날인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도박물관 잔디마당과 어린이체험실 등에서 진행된다.
2020년 설날맞이 행사의 타이틀인 '먹먹뛰뛰'는 '먹고 먹고 뛰어라'의 줄임말로 강정만들기, 가래떡굽기 등의 전통 먹거리 체험과 더불어 연 날리기, 여럿이 함께 뛰며 놀 수 있는 줄넘기 놀이와 전통 널뛰기대가 설치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새해 액막이 그림인 세화(歲畫)를 테마로 한 공예체험과 전통댕기 만들기도 준비돼 있다.
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청도박물관은 폐교를 활용한 곳으로 운동장을 잔디마당으로 꾸며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활용해 행사를 기획 했다"며 "설날맞이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