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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스마트오피스 구축 'VDI' 도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1-22 19:27

IT본부 4개 부서 단계적 적용…단말기 무관 업무 처리 가능
DGB대구은행이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위해 IT 일부 부서에 VDI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DGB대구은행)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IT보안 강화와 업무 환경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오피스' 구축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단계로 IT 일부 부서에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절대 보안 및 언제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오피스 시범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사내 어디서든 개인PC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VDI를 통한 자율좌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VDI는 PC본체 없이 중앙 서버 안에 생성된 가상 데스크탑에 원격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중앙 데이터센터에 저장돼 데이터 유출을 예방해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VDI 정책은 우선 지난해 12월 신축된 본점 디플렉스에 입주한 IMBANK전략부를 비롯한 IT본부 4개 부서에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사용 중이다.

기존 정해진 자리에서 개인용 지정PC에서만 업무가 가능했다면, VDI도입을 통한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통해 직원들은 산재한 본부 부서(수성동 본점, 북구 제2본점, DGB혁신센터, 서울개발실 등)의 사무실, 회의실 등 어디에서든 DGB스마트오피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 단말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가상 PC에 접속,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것으로 디플렉스 내 위치한 부서 사무실은 물론 3층 이룸, 회의실 등에서 내PC 접속이 가능하다.

이 같은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위해 DGB대구은행은 업무용 PC의 표준 업무환경을 조성, 중앙 관리를 통한 편리한 PC사용으로 신속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데이터 유출 경로를 완벽 차단한 보안 시스템으로 '언제나,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단계적 적용 후 같은 층 근무 본부 단위 확대 등 운영성과 분석 및 외부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보완점을 도출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전체 사옥 스마트 부서 추진도 고려 중에 있으며, 주52시간 제도에 따른 탄력적 근무 환경 조성에 디지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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