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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설 명절 맞아 이웃과 온정 나눠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01-23 14:03

어려운 이웃 845대, 사회복지시설 12개소 위문
신우철 완도군수가 설 명절을 맞아 완도전문요양원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완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 ‘사람 우선, 포용 복지’를 군정 방침으로 두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는 전남 완도군에서는 온정 가득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어려운 이웃 84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2개소 등을 위문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완도전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생활시설 입소자와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아울러 군에서는 백미(20kg) 200포를 위기 가구에게 전달했고, 더편안리조트(대표 조정진)에서 기탁한 1200만원으로 저소득가정 145세대에 ‘설맞이 떡국상 차림세트’를 선물했으며, 남도전복연합회(회장 황상범)에서 후원한 전복만두(200만원 상당)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 후원자들로부터 기탁 받은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015년 설립된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서는 평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아 1300만원의 복지 예산으로 관내 저소득층 500세대에 백미 400포와 지역 특산품 100박스를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따뜻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희망더하기 결연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사업 등 촘촘한 그물망 복지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적 지원으로 부족한 복지 재원은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주위에 위기 가구가 있으면 군 희망복지팀으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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