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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이비 사기 13만 6천건 달해… 3일부터 특별단속 시작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2-02 22:56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경찰청은 3일부터 석달간 직거래 사기·쇼핑몰 사기·피싱 사기·게임 사기 등 4대 사이버 사기 범죄를 특별단속한다.

경찰청은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따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중고거래 사이트, 맘카페 등에서 사이버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특별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동일판 피의자에 의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도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올해 상반기 지방경찰청에 사이버 금융범죄 전문수사팀을 신설해 조직적인 사이버 사기 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들이 피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소액심판 청구 절차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사이버 사기는 13만 6,074건으로 2018년보다 21.48%나 증가했으며, 검거 인원도 3만 1천여 명으로 일년 전 보다 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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