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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적극 지원할 갓”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20-02-03 12:59

- 3일 충남도청 방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주제로 특강
- 양승조 지사 오는 5일 세종시 방문, 특강 진행 예정
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간담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충남 공직자를 대상,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세종과 충남은 역사·문화적으로 한뿌리”라며 “양 시·도가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광역경제권 구현에 힘을 모아 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특강에서 ▲세종시의 출범 배경과 과정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및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형 스마트시티 완성 등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을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충청권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행정수도 세종과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인 천안·아산, 중국 교류 전진기지 충남 서해안 등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긴밀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이 시장은 양승조 지사와 기자실로 이동,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 관련 질문에 “당연히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정되면 충남 경기도 해소되고 내포신도시도 당초 계획된 모습을 갖출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양승조 지사는 충북과의 특강 일정과 관련, “조만간 일정 조율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하지만 시간 조율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세종시도 지난해 말부터 얘기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양승조 지사가 세종시를 방문,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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