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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본격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2-04 09:16

147개소(661kW) 설치, 연간 745MWh 발전
예산군 광시면 대리 황새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올해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태양광과 지역설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센터, 충남도, 컨소시엄(참여기업) 간 업무 연락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응봉.오가.광시면 일원의 공공시설과 주택 등 208곳에 태양광설비 147개소(661kW)를 설치하고, 연간 745MWh의 발전량을 생산하는 사업을 이달 중 착공하고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열설비 61개소(1067kW)를 설치해 난방비를 70% 절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복지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올 상반기 설치완료 예정이며, 주택 100가구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지열 설비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180가구를 대상으로 9000만원을 들여 노후된 조명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시완 에너지팀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인 태양광.지열설비 설치와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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