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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펜으로 찍으면서 공부하는 ‘시원펜’으로 영어회화 학습 차별화 도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송건수기자 송고시간 2020-02-05 08:00


매년 초에 세우는 새해 계획에 단골 손님처럼 등장하는 것은 단연 영어회화 학습이다. 연초가 되면 학원, 인강, 독학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영어회화 완전정복을 목표로 한다. 모든 배움이 그렇듯 영어회화 역시 반복 학습이 필수이지만 학원 수업이나 독학으로는 이를 수행하는 것을 쉽지 않다. 

이에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것이 바로 온라인 영어회화 강의, 이른바 ‘인강’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반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흐름이 이렇다 보니, 인강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며 온라인 영어학습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15년 전, 영어회화 영역에 인강을 도입한 영어회화 브랜드인 ‘시원스쿨’이 영어회화 학습에 최적화된 ‘시원펜’을 선보이며 새로운 차별화 양상을 꾀해 이목을 끈다.

시원펜은 모르는 것을 더욱 집중해서 배워야 하는 영어회화 왕초보의 원활한 학습을 돕는 학습 기기다. ‘가르치는 것’에 집중을 했던 방식에서 한 단계 진일보해 ‘복습’과 ‘개인 트레이닝’까지 고려한 것이다.

물론 영유아층의 학습 교재에는 펜을 활용해 공부하는 방식은 일찍이 도입돼 보편화 됐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일명 ‘소리펜’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용 펜 기기가 한 대씩은 있다고 봐도 될 정도다. 

책에 가져다 대면 소리가 나오는 펜 기기는 언어를 듣고 말해야 하는 회화 영역에서 유용하다. 허나 지금껏 성인 영어회화에 영유아용으로 쓰이던 펜 기기를 활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물론 시원스쿨 역시 처음부터 펜을 활용하려는 계획은 아니었다. 이시원 강사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던 한 유명 배우가 강의를 녹음해 수시로 들으며 공부했던 것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지게 된 것.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은 영어공부를 한 번쯤 시도해 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집에 하나씩은 갖고 있다는 영어회화 베스트셀러 도서다. 이 책을 쓴 저자 이시원 강사가 이번엔 영어가 적히지 않은 영어회화 책으로 회화를 배우는 신개념 학습 방식을 선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많은 후기가 올라왔던 ‘영어 없는 영어회화 책’과 시원펜으로 구성된 시원스쿨의 기적의 자동 암기펜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교재에 적힌 내용 중 원하는 부분에 시원펜을 가져다 대면 접촉 부분에 해당하는 문장의 영어 발음이나 강의 오디오가 재생된다. 

찍어서 듣고 따라 하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영어공부 방법이다. 특히 대한민국 성인 왕초보 영어회화 교육을 이끌고 있는 이시원 강사의 특별 지시로 교재에는 영어가 아닌 ‘한글’만 인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어를 놓고 그냥 영어를 읽어주는 건 의미 없다. 뜻도 모르는데 영어의 스펠링을 읽어주면 파닉스 공부밖에 되질 않는다. 시원펜과 시원펜 전용 도서는 쭉 한글로만 돼 있는 책이라서 한국어 문장을 보고 ‘내가 이걸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공부를 하다가 모르면 시원펜으로 바로 찍어서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확인하고 알게 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시원스쿨 시원펜과 시원펜 전용도서는 다른 영어공부법과 비교해 영어 학습자의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것에 특화돼 있다”며 “기존 영어회화 학습자가 주로 이용했던 인터넷 강의 동영상이나 MP3와 달리 원하는 부분을 찾아 듣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영어회화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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