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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빈집 재생(활용) 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2-05 11:52

1개동 최대 1500~2000만원 지원
군이 빈집 소유자에게 철거비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빈집 재생(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촌 빈집정비사업과 별개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함께 써유’와 ‘더 행복한 공유주택’ 사업으로 진행된다.

‘함께 써유’ 사업은 도시지역(예산.삽교읍) 내 방치된 빈집을 공공용지로 3년 이상 활용(주차장.쉼터 등)하겠다는 동의자에게 1개동 최대 15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또한 ‘더 행복한 공유주택’ 사업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무상 임대(4년 이상)하는 동의자에게 1개동 최대 20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도시재생과 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군은 빈집 위치 적합성과 주민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윤찬기 도시재생과장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하는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소유자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추가로 요구할 경우 군비를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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