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에서 피순대전골 맛집을 소개했다. (사진=KBS방송캡처) |
피순대전골 맛집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7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코너 전설의 맛에서는 50년 전통의 수제 피순대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피순대전골은 식감이 좋고 고소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쫄깃한 순대를 위해 주인장은 대창을 뜨거운 물에 데쳐 사용했다. 그는 "대창을 수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너무 크면 손님이 드시는 데 불편하고 순대 안에 있는 속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도축장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선지에 여러 채소를 넣어 섞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속 재료는 주인장이 직접 대창에 넣었다.
또한 순대를 삶을 때는 된장과 계피를 넣어 잡냄새를 없앴다.
전골 육수는 돼지 다리뼈를 8시간 삶아 낸 뒤 무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주인장은 "내장과 순대가 다 고기 종류다 보니 텁텁함이 있다. 양파는 너무 달고 파는 냄새가 난다. 반면 무를 넣었더니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