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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우울증, 벗어나게 해 준것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2-07 18:57

배우 최준용이 우울증을 고백했다. (사진=MBN)


배우 최준용, 우울증 고백

배우 최준용이 이혼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최현우 세 식구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양평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탄다.

최준용은 지난해 10월 한아름과 재혼해 현재는 부모님, 고2 아들 최현우 군과 함께 장위동 집에 살고 있다. 세 사람은 경기도 양평에 도착해 먹고, 게임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바탕 게임이 끝난 후 세 사람은 작은 방 하나뿐인 숙소에 들어가 이불을 덮고 마주 앉는다. 여기서 한아름이 “서로의 휴대폰에 저장된 호칭들을 공개해보자”며 은근히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낸다.

한아름은 “남편이 아들을 ‘보물 1호’라 저장해 놨기에 난 ‘보물’이라고 저장했다”며 현우 군과 친해지고 싶은 바람을 드러낸다.

이에 최준용은 “현우는 내 존재 이유”라며 “과거 이혼 직후 우울증이 왔는데,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아들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최준용은 이혼 후 아들을 부모에게 맡기고 혼자 나와 살았고, 그 시절 우울증을 겪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산 번화가에서 혼자 살았다. 당시 2006년 월드컵으로 길거리 응원이 한창이었다”며 “모두가 즐거워 보였다. 나는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 왔다. 엄마한테만 연락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 사람들은 뭐가 저렇게 신이 날까. 나는 이런데”라며 “그렇다 보니 우울증이 왔다. 유일한 친구라곤 술과 컴퓨터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 나 혼자라는 기분이 들었다”며 “깊은 자괴감에 극단적인 생각마저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이야기를 처음 듣는 최현우 군은 “사실 아빠랑 떨어져 살기 싫었다”고 말해 최준용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러나 ‘새엄마’ 한아름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최현우 군이 휴대폰에 저장한 한아름의 호칭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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