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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논ㆍ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집중단속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2-10 14:57

영주시청 전경.(사진제공=영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0일 산불 없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논ㆍ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영농폐기물의 공동소각기간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건조한 날씨와 겹쳐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소각산불이 없는 녹색마을 서명 캠페인'을 벌여 마을별로 자발적인 서명 참여를 통한 불법소각 근절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61명 7개조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을 담당 마을별 주요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여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연접지(100m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을 불법소각 하거나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및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산불 발견 시 즉시 소방서나 산림녹지과로 신고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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